누군가를 대할때 어려운 것 중 하나가, 보이는 것 만으로는 그 사람을 이해할 수 없다는 것이다. 그 사람의 모든 판단과 감정에 대한 그만의 배경을 알지 못할때 그 사람이 표출하는 무언가는 겉보기 현상에 불과하다. 우리가 볼 수 있는 것이 그것이 다임에도 불구하고. 앞으로의 내가 내 감정을 상하게 하는 누군가를 평가하거나 비판하는 실수를 하지 않길 바래본다 어느날 아침 나는 두 명의 내담자를 연이어서 상담했다. 두 사람 모두 40대의 엄마였다. 첫 번째 여성은 혈우병으로 죽어가는 딸을 두었다. 그녀는 상담 시간 내내 울면서 어떻게 신이 자기 아이의 생명을 앗아갈 수 있느냐고 물었다. 그녀는 딸의 간호에 절대적으로 헌신하고 있었고, 임박한 상실 때문에 황폐해져 있었다. 그녀는 화를 내고, 슬퍼했다. 그리고 ..